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K-뮤지컬 축제가 4천여 명의 관객을 모으며 한국 창작뮤지컬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주상하이한국문화원은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6일까지 ‘2026 K-뮤지컬 축제-뮤지컬 씬, 상상에서 무대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현지 관객과 뮤지컬 애호가, 한중 공연 관계자 등 4천여 명이 찾았다.
축제에서는 한국 창작뮤지컬 <하트셉수트>, <청새치>, <개와 고양이의 시간>, <구구>와 중국 창작뮤지컬 <접변>의 한국어 라이선스 버전 낭독공연이 선보였다. 공연 이후에는 배우들과 만나는 하이터치 행사와 의상·소품 전시도 함께 진행돼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뮤지컬 <청새치>의 고지원 작곡가와 배우 김서연, 박슬기가 참여한 원데이 클래스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보컬과 무대 표현을 배우며 한국 뮤지컬의 창작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중국 창작뮤지컬 <접변>의 한국어 라이선스 공연은 한중 공연예술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공연 후에는 중국 원작 출연 배우 조가염과 예가문이 참여한 특별 커튼콜이 이어져 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국제 어린이날을 맞아 공연된 가족 뮤지컬 <구구> 역시 현지 한국 교민과 중국 가족 관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일부 공연은 참가 신청 시작 1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행사 후 진행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 전원이 향후 한국 뮤지컬 관람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