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전북대학교가 함께 운영해 온 전북형 영재교육이 세계 무대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전북대학교 이공학오디세우스 영재교육원 1기 수료생인 박유진 연구자가 포브스 아시아가 발표한 '2026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30 Under 30 Asia)'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박 연구자는 현재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박사과정에서 양자 물질과 차세대 컴퓨팅 기술을 연구하며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선정은 해당 분야에서 보여준 연구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전북대학교 이공학오디세우스 영재교육원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승인을 받아 운영되는 영재교육 프로그램이다. 과학과 수학 분야에 재능을 보인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선발해 1년 동안 전북대학교 이공계 교수와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연구 결과를 발표하도록 지원한다. 교육을 마친 학생들에게는 해외 선진 연구기관 견학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박 연구자는 전주여자고등학교 1학년 재학 당시 오디세우스 영재교육원 1기로 선발돼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과학적 탐구력과 연구 역량의 기초를 다졌다. 이후 세계적인 연구자로 성장하며 전북형 영재교육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후배들을 위한 나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MIT 연구실을 방문한 이공학오디세우스 영재교육원 13기 학생들을 직접 만나 연구 과정과 진로를 소개하고 멘토링을 진행했다. 당시 박 연구자는 자신이 영재교육원에서 경험한 실험과 연구 활동이 현재의 연구자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됐다며 후배들의 도전을 응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